[날씨] 서쪽 짙은 안개…한낮 포근, 서울 12도
오전 10시를 넘어섰는데도, 여전히 서쪽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남아있습니다.
인천 강화 80m, 경남 진주가 190m까지 가시거리 짧아져 있는데요.
오전까지 시야가 많이 뿌옇기 때문에, 차량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차간거리 넉넉하게 두고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게다가 지금 대기 중에 먼지도 남아있습니다.
현재 서울이 세제곱미터 당 50마이크로그램 등 '나쁨'수준인데요.
대기정체와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오늘도 중부지방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는 서서히 해소되겠고요.
낮 동안에는 하늘에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기온은 서울 5.6도, 광주가 8도 대구가 10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전국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2도, 광주 15도, 창원 15도 등 평년수준을 많게는 8도가량이나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눈과 비 소식이 잦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낮사이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요.
주말인 모레는 밤부터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 예보 나와있는데요.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눈, 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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